고 김주현 씨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삼성전자 LCD사업부 천안공장 설비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그는 하루 14~15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고 결국 입사 1년만에 투신 자살을 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