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일 함께 아파하고 분노하며 거리에 서는 동안 삼성이 당신의 죽음을 어떻게 돈으로 사려 했는지, 지극히 당연한 사과와 대책을 바라는 가족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당신이 죽음으로 고발하려 했던 진실을 얼마나 처참히 짓밟혔는지 우리들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